사회
민변-참여연대, 금감원과 금감위에 대한 감사 청구
Write: 2007-11-28 14:14:51 / Update: 0000-00-00 00:00:00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는 삼성 불법 비자금 비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민 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습니다.
민변과 참여연대 측은 "지난 2006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삼성의 불법 계좌 추적을 확인하기 위해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음에도, 금감원이 은행의 자체 조사 결과를 마치 금감원의 조사 결과인양 통보해 사건을 은폐하고 국가기관을 속였"다며 감사 청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김용철 변호사의 차명계좌 폭로와 관련해서 "김 변호사가 자신의 차명계좌를 밝혔음에도 20일 넘도록 피감기관의 자체 검사만을 기다리는 등 진상 규명에 소극적인 것이어서, 사건을 축소하고 삼성 봐주기를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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