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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북 김양건 통전부장 서울 도착

Write: 2007-11-29 11:11:38Update: 0000-00-00 00:00:00

북 김양건 통전부장 서울 도착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 실세로 알려진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오전 서울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양건 부장 일행은, 29일 오전 9시 15분 쯤 경의선 도로 출입 사무소에 도착한 뒤,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이동해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바로 객실로 올라간 김양건 부장 일행은, 이재정 장관과 김만복 원장과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양건 부장은 29일 오후 이재정 장관과 함께 인천의 송도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저녁에는 이재정 장관이 주최하는 비공개 만찬에 참석해, 남북 정상 회담 이후 상황을 중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양건 부장은 30일, SK 통신 센터와 거제도의 조선소 등을 시찰하고, 저녁에는 김만복 국정원장과 비공개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양건 부장은 다음달 1일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인데, 그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대남 관계를 총괄하는 북한 노동당 통전부장의 서울 방문은 지난 2000년 김용순 당시 부장 이후 7년만입니다.

김양건 부장은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2007 남북 정상회담에, 북측 당국자로는 유일하게 배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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