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9일 아침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를 펴는 등 본격적인 수도권 유권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CEO가 누구냐에 따라 직장 분위기가 달라지듯 대한민국 CEO를 누구로 뽑느냐에 따라 앞으로 5년의 가족 행복 여부가 좌우된다면서 좋은 대통령 정동영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어 서울 강서노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기초노령연금 두 배 확대, 국가복지시대 개막 등 노인공약을 발표하고 노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 후보는 오후에는 은평구 응암시장을 방문해 교육, 일자리, 노후, 주거 등 4대 불안을 해결하는 서민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고 이어 신촌 대학가를 찾아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30만 청년 해외파견 공약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