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는 국민이 단합해서 따뜻한 복지 사회를 만들기를 바랄 것이라며 자신도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대표는 그러나 29일은 선거 때문에 온 것이 아니라며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는 이에 앞서 식장에 들어오면서 한나라당 탈당 의사를 밝힌 곽성문 의원과 악수를 나눴으나 별다른 대화는 없었다고 박 전대표측 이정현 특보가 전했습니다.
박 전대표는 30일 전남 무안을 시작으로 경기와 제주, 전북 등을 잇달아 돌며 이명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