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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 우라늄 프로그램 입증 어려워…철저히 해명해야"

Write: 2007-11-29 14:03:19Update: 0000-00-00 00:00:00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와 관련해 우라늄 핵 프로그램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29일 주한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강연에서 북한은 우라늄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해명하고 관련 장비가 있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과 이 문제로 수 개월간 협의해 왔지만, 아직 완전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러나 북한이 해명하겠다고 한 만큼 만족할 만한 해명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 북한으로부터 신고서를 받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신고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아는 만큼 조만간 중국에 제출해 6자 회담에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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