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김양건 방문, 북풍 드라이브 아니다"
Write: 2007-11-29 16:33:37 / Update: 0000-00-00 00:00:00
청와대는 남북정상선언 이후 이를 구체화하는 여러 실무적 성과들이 이뤄져 왔고,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방문도 그 일환이라면서 일부 언론이 이를 대선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있는 양 보도하는 것은 곡해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양건 통전부장의 방문 목적은 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중간평가하고 경협사업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시찰하기 위한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남북관계가 과거처럼 우리 선거에 영향을 주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면서 "이미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하는 시점부터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었고 실제로 그간의 여론조사 결과도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국민의 동의가 뒷받침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성과조차 대선 정략이나 선거용 기획으로 몰아붙이는 기도는 이미 철지난 초라한 흉물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