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주식투자 천억 달러 돌파
Write: 2007-11-30 09:13:09 / Update: 0000-00-00 00:00:00
해외펀드 투자 열풍 속에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기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천억 달러, 우리 돈 9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올 들어 9월 말까지 기관의 해외주식 투자 증가규모는 4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천16억 8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말에 비해 461억 7천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며 올해 6월 말에 비해서는 151억 천만 달러가 늘었습니다.
기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2005년 말 355억 7천만 달러, 2006년 말 555억 2천만 달러에서 올해 9월 말에는 천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급증한 것은 높은 투자수익을 노린 해외주식형 펀드 투자 열기 속에 자산운용사의 해외주식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