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李측 수사발표 지연술책"
Write: 2007-11-30 17:10:02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 민주신당은 한나라당이 BBK의혹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달하자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지연시키는 술책을 쓰고 있다면서 검찰에 대해 조속한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신당 주가조작 사건 대책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BBK 대주주였던 홍종국 다인벤처스 대표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BBK 실소유주는 자신이며, BBK 투자금 30억원은 이덕훈 전 흥농종표 전 회장의 돈이라고 주장한 것은 다음달 5일 전으로 예상되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지연시키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당 선대위 김현미 대변인은 검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 후보측 주요 증인들이 줄줄이 외국에 나갔기 때문이라면서 이 또한 수사를 지연, 왜곡시키려는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신당은 고려대 동창회 교우회보가 이 후보의 선거운동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고,한나라당 홍준표, 나경원, 박형준 의원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