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30일 서울 지역 거리유세와 여성 토론회 참석 등을 통해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30일 오전 서울 연신내역, 오후에 노원역과 미아삼거리 등에서 잇달아 유세를 갖고 바닥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좋은 성장과 좋은 경제로 좋은 대통령이 될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 후보는 또 여성 정책 토론회에서는 군대 다녀온 남성에게 호봉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처럼 여성이 아이를 낳아 육아휴직 하면 호봉 가산점을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 후보는 '무역의 날' 기념 무역협회 행사에도 참석해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경제의 마당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무기라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견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