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북 테러지원국가 해제 조건 내세워"
Write: 2007-12-01 14:09:39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가 지정에서 해제하는 데 영변 핵시설 불능화 외에도 핵이전 해명 등 추가 조건을 내세웠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추가 조건으로 핵 계획을 신고할 때 기존 플루토늄 추출량과 우라늄 농축 계획, 그리고 시리아 등 외국으로의 핵 이전 상황 해명을 북한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내세운 세 가지 조건은 북한측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어서 북한을 테러지원국가 지정에서 해제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