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시작이후 첫 휴일인 1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강원도 홍천과 횡성 등 강원지역 재래시장을 찾아 민주노동당만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어 저녁에는 서울 명동에서 열리는 제 2차 범국민 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참석해 비정규직 철폐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해남과 보성, 벌교 등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을 찾았습니다.
해남읍 5일장터에서 유세를 시작한 이 후보는 터미널과 역, 재래시장 등을 돌며 서민 중산층을 살릴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명박, 정동영 두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1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본격적인 수도권 지지세 몰이에 나섭니다.
문 후보는 대학로에서 지지자들과 대규모 집회를 갖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진짜 경제를 통해 부패를 청산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1일도 충청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천안과 조치원 등을 찾아 국정경험있는 세력이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수대연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