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시작 첫 주말인 1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강세지역인 영남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1일 오전 경남 양산의 한 재래시장을 찾아 경제 하나만은 틀림없이 살려 서민들이 편안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이어 통도사를 찾아 부처님 진신사리탑에 합장한 뒤 원명 방장스님과 정우 주지스님을 만나는 등 불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집권하면 청와대 비서실에 불교인을 임명하겠으며 불교전통문화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한나라당의 불교 7대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고 방장인 원명스님은 직접 쓴 서필을 이 후보에게 선물로 주며 화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마산 3.15 국립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경남 진주와 사천의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고, 전남 광양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전남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