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인 1일 대통합 민주 신당 정동영 후보는 이번 주말이 역전의 주말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서울 도봉산과 경기도 안양역 등에서 유세를 벌이고 좋은 경제와 좋은 성장만이 가족행복을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또 대한민국은 과거로 가거나 부패해서는 안 되고 미래로 가야 한다며 국민의 소리를 가장 잘 듣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 후보는 서울대 병원 소아암센터를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대통령 직속 아동건강증진위원회 구성과 소아암 치료 지원을 위한 네 가지 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또 전체 의료비에 대한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율을 80%까지 확대하고, 30대 질병 보장성을 우선 확대하는 등의 공약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