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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 "BBK 의혹 허위 드러나면 사죄해야"

Write: 2007-12-02 16:57:39Update: 0000-00-00 00:00:00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은 검찰의 BBK사건 수사는 사실상 끝났다고 본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은 그동안 주장해 왔던 BBK 의혹이 허위로 드러나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삼성생명이 BBK에 100억원을 투자한 경위는 이명박 후보가 관련된 것이 아니라 김경준 씨와 동업자였던 오영석 씨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검찰이 당시 삼생생명 투자 담당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홍종국 씨가 자신이 BBK의 실소유주였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김경준 씨가 미국 소송에서 낸 자료에도 BBK 주식은 이-캐피탈 소유였고, 이명박 후보는 이름도 등장하지 않는다며 관련 미국 소송 기록을 정리해 어제 검찰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당선 축하금 의혹과 관련해 과거 대검이 실제로 조사한 것은 한 장에 백억짜리인 CD 18장이라며 대검은 그 가운데 8백억에 대해서만 해명했고 나머지 천 200억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향후 특검이나 검찰 감찰본부에서 자금 추적을 계속해 보면 진위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형준 대변인도 김경준 씨 측이 지난 2000년 2월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를 작성할 때 동석했다고 지목한 김모 변호사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며 이 후보에게 제기됐던 의혹의 먹구름이 걷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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