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하고 경제 살리기와 정권 교체를 위해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3일 아침 이명박 후보와 만나 지지 선언에 따른 향후 행보 등을 논의했다고 이 후보의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당사에서 강재섭 대표와 티타임을 갖고 선거유세를 어떻게 도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정몽준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했다가 투표일 하루전날 단일화 파기를 선언한 후 무소속으로 정치활동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