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삼성증권 전산센터 나흘째 압수수색

Write: 2007-12-03 09:40:15Update: 0000-00-00 00:00:00

삼성증권 전산센터 나흘째 압수수색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는 삼성증권 전산센터에 대해 나흘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빨라야 3일 오후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대상인 금융 정보의 양이 4.8테라바이트에 이를 정도로 방대해 다운로드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4.8테라바이트는 MP3 음악파일 만 2천여 곡 분량에 해당하는 정보량입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SDS e데이터센터에서 확보한 전산 자료와 비교.대조해 비자금 의혹과 관련이 없는 자료들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압수수색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압수품 분류와 분석에 주력하는 한편, 김용철 변호사가 제출한 비자금 의혹 관련자 20여 명의 명단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명단에 기재된 사람들 명의로 계좌가 개설됐다는 건지, 이들이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것인지는 검증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일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던 김용철 변호사는 3일 오후부터 다시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