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차명계좌 리스트 없다"
Write: 2007-12-03 10:38:48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증권은 '삼성 비자금' 수사를 위한 검찰의 삼성증권 압수수색 과정에서 '무더기 차명계좌'와 '협박성 이메일'이 확보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삼성증권이 관련 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없고 따라서 검찰이 압수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또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은 현재 사기죄로 수배된 전 삼성증권 직원이 전현직 삼성 임원 등의 명단을 임의로 작성해 최근 이 명단을 첨부한 이 메일을 보내와 차명계좌라면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증권은 금융감독원 로비 정황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삼성증권 감사팀에서 차명계좌 임원 전체명단과 이를 확인한 직원의 협박성 메일이 발견됐고 금융감독원 로비 정황도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