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전과 누락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당 클린선거대책위원회 선병렬 의원은 3일 국회 브리핑에서 선관위가 이명박 후보의 전과 사실 누락을 이 후보나 한나라당의 소명 절차 없이 귀책사유가 없다고 결정한 것은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시킨 처사라며, 이를 철회하고 진상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1960년대, 6.3 사태 시위 전과를 지난 2002년 서울 시장 선거에서는 공보물에 적극 선전했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표를 의식해 고의로 전과를 누락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