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해 예산안 법정시한내 처리 불가
Write: 2007-12-03 13:41:17 / Update: 0000-00-00 00:00:00
새해 예산안 처리가 처리 일정을 둘러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간 의견차이로 법정시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계수조정 소위를 열고 새해 예산안 처리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측 이원복 간사가 사퇴한데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한나라당측의 공식 입장을 확인한 뒤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3일 회의에서 원혜영 예산결산특위위원장은 새해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기게 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한나라당측에 예결위 참석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결위 간사직을 사임한 한나라당 이원복 의원은 한나라당 지도부로부터 대선 직후 당선자 의사를 반영한 예산안을 마련하고 연말 임시국회를 소집해 자이툰 파병연장안과 함께 처리하기로 하자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