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경제개혁연대는 3일 오후 '이건희 왕국을 넘어 민주공화국으로' 토론회에서 삼성의 지배력이 경제적 차원을 넘어 언론을 통제하고, 한국 사회의 담론을 지배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조 발제를 맡은 이정우 경북대 교수는 삼성의 모든 불법 행태는 경영권 불법 승계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며, 미국, 일본, 스웨덴 사례를 통해 삼성의 지배구조를 해결할 극복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김진방 인하대 교수는 삼성 총수 일가의 각종 탈세와 그룹의 금산법위반 사례 등을 나열하며 삼성의 소유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