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昌, "박근혜도 볼모" 영남권 표심 잡기
Write: 2007-12-03 16:46:55 / Update: 0000-00-00 00:00:00
공식 선거운동 이후 수도권 공략에 집중해온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3일부터 이틀간 영남 지역을 방문해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3일 오후 대구 동성로와 서문시장을 찾아 대구는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힘의 원천이었다며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정통 보수의 적자인 자신이야말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이명박 후보 때문에 한나라당은 물론 박근혜 전 대표와 대구경북 시민도 볼모가 돼 있다며 이런 볼모 상태에서 벗어나서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이뤄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사양화하고 있는 섬유산업도 정부가 기술투자와 지원을 해 준다면 아직까지 세계에서 뛸 수 있는 산업이라며 관련 중소기업에 확실한 지원을 하겠다는 지역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4일은 부산을 방문해 영남권 공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