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5일까지 기사송고실 비워달라"
Write: 2007-12-04 10:36:34 / Update: 0000-00-00 00:00:00
국방부가 4일 신청사 1층에 있는 기사 송고실을 5일까지 비워달라고 출입 기자들에게 최후 통보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1일부터 새 통합 브리핑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지만 출입기자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아 효율적으로 브리핑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만큼 내일까지 통합 브리핑실로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새 기사 송고실과 브리핑실은 현재 기자실에서 걸어서 10여 분 이상 걸리는 곳으로, 구 청사의 뒤편 별관 건물에 마련됐습니다.
국방부 출입 기자단은 4일 오후까지 찬반 여부에 대한 서명을 마치고 수렴된 의견을 국방부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