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3일 대구에 이어 4일은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세 확산에 나섭니다.

이회창 후보는 먼저 울산 대공원 광장 유세를 통해 법과 원칙을 지키는 기반 위에서 경제를 반드시 살려 내고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지방 자치 등 국가개조에 나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정권교체를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진 뒤 부산진시장 앞 광장에서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이틀동안의 지방 유세를 마친 뒤 선관위가 주관하는 첫 TV토론회 준비를 위해 서울로 돌아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