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昌, 이윤수 前 의원 등 지지선언 잇따라
Write: 2007-12-04 13:22:02 / Update: 0000-00-00 00:00:00
이윤수, 안동선 전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원외지구당위원장 30여 명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회창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윤수 전 의원 등은 4일 오전 서울 남대문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도부의 어리석음으로 민주당의 위신이 떨어지고 후보 지지율이 바닥인 상태에서 더 이상 민주당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순형 의원과는 사전에 여러 번 논의했고, 조 의원이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은 안 했지만 자신들이 먼저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2차로 더 많은 민주당 전직 의원과 당원들이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건 전 총리 지지모임인 '우민회'도 이회창 후보만이 고 전 총리의 정치철학을 이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후에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모임인 '명사랑' 지역대표 500여 명이 이명박 후보 지지를 철회하고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고, 중도 시민단체인 '희망한국21연합'회원 700여 명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