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인, 재벌 부패에 질렸지만 심한 타격은 걱정"
Write: 2007-12-05 08:57:09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타임스는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한국인들이 재벌의 부패에 질렸지만 대기업에 대한 심각한 타격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 이유로, 한국 경제가 몇 안 되는 대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대기업의 영향이 광범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때문에 부패 사건이 거의 해마다 한번씩 재벌을 흔들 정도이지만 뇌물로 기소된 경영진들은 경제 기여를 이유로 재판부로부터 대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약한 처벌을 받고 풀려나 다시 다음 부패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경영을 계속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에 따라 많은 한국인들이 이번 삼성 사건도 전과 달라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