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일로 법정 처리시한을 넘긴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할 방침입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회가 헌법에 정한 예산 통과시한을 지키지 않은 것은 헌정질서상 심각한 문제이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돼 '준예산'을 편성해야 할 경우 국가운영과 국민생활에 막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예산안 처리일정이 더 지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주 내 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총리는 이밖에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함께 당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