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검찰 수사 원천무효 9대 의혹 제기
Write: 2007-12-05 16:33:12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를 결정한 검찰 수사에 대한 9가지 의혹과 BBK는 이 후보의 실소유였다는 9가지 근거를 거듭 제기하면서 검찰의 수사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진실규명 대책단장 정봉주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다스가 BBK에 투자하게 된 경위에 대한 검찰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고 김경준의 BBK지분은 50%에 불과함을 입증하는 자필메모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대양 이앤씨와 다스, 오리엔스캐피탈 등 BBK투자자들의 투자경위, 검찰이 파악한 돈세탁의 구체적 규모와 방법, 이 후보의 LKE뱅크의 지분, 핵심계좌에 대한 수사결과 등 9가지 부분에서 검찰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2000년 당시 이명박 후보의 언론인터뷰, 이 후보가 사용한 명함, 이 뱅크 코리아와 마프 펀드 홍보책자 등 BBK는 이 후보의 실질적 소유임을 알 수 있는 9가지 증거를 검찰이 수사에서 누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검찰이 도대체 무엇을 수사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주장을 그대로 말하고 있는 앵무새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