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박3일 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군용기 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5일 오후 중국측 수석대표이자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와 함께 차기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일정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신고서 제출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개최 일정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차관보는 평양을 출발하기에 앞서 북한 당국자들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