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안을 5일 오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은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도곡동 땅 매각 대금과 다스 지분 재산 누락 신고, 이와 관련된 검찰의 피의자 회유 협박 등 편파 왜곡 수사와 축소발표 의혹 등입니다.
특검 기간은 1차 20일, 2차 10일로 총 30일입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신당 윤호중 의원은 이번 주 끝나는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대선 이전에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법안은 신당 의원 53명과 참주인연합 김선미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신당 의원 87명이 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