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北핵신고 모든 것 포함해야"
Write: 2007-12-06 08:41:02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이달 말까지 마치기로 한 핵 프로그램 신고에는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것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톰 케이시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우리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 신고는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고,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범위의 핵 프로그램과 활동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또 방북을 마친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도 북한의 핵 신고가 포괄적이고 완전할 필요가 있다는 미국 측의 변함없는 믿음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언급한 '북한 측과의 이견'이 어떤 것인지 밝힐 수 없다며, 자신이 아는 한 힐 차관보가 북한 측 핵 신고의 세부내용까지 협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