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경준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배당
Write: 2007-12-06 15:10:24 / Update: 0000-00-00 00:00:00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구속기소한 김경준 씨의 사건을 형사합의 25부에 배당했습니다.
형사합의 25부는 지난 2월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됐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으며, 이른바 '일심회' 사건으로 기소됐던 장 마이클 등 5명에게 올 4월 징역 9년에서 4년을 선고했었습니다.
김 씨는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3백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여권과 법인설립인가서 등을 위조해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김 씨 사건은 적시처리 사건으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것이 재판부 입장이라며 김 씨에 대한 첫 공판은 이달 말쯤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