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김경준 메모 작성 경위 수사 착수
Write: 2007-12-06 15:11:46 / Update: 0000-00-00 00:00:00
김경준 씨가 검찰의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자필 메모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메모 작성 경위 등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메모가 작성돼 외부로 반출된 것은 심각한 구치소 규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회유 메모의 작성 시점과 장소,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자필 메모가 공개된 만큼 작성 경위 조사가 불가피하고, 구치소 측에서 메모가 작성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메모가 미국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김경준 씨의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과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중지된 에리카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사법당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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