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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김경준 회유ㆍ협박설' 거듭 반박

Write: 2007-12-07 09:30:16Update: 0000-00-00 00:00:00

검찰, `김경준 회유ㆍ협박설' 거듭 반박

대통합 민주신당과 이회창 후보 진영이 이틀 연속 김경준씨를 면담해 `검찰 회유ㆍ협박설'을 제기한 데 대해 검찰은 사실무근이라며 거듭 반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BBK 사건 수사 과정에 김경준씨 등을 상대로 어떤 회유나 협박도 없었고 철저하면서도 적법 절차에 따라 수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 검사는 "김경준씨 재판이 시작되면 공개된 법정에서 김씨의 진술 내용과 모든 증거들이 국민들에게 낱낱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경준씨를 회유.협박한 검사로 지목된 김기동 부부장 검사도 김 씨가 혐의를 부인한다 해도 김 씨 진술이 아니라 계좌 추적과 컴퓨터 파일 분석을 통해 물증을 확보해 뒀기 때문에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검사는 김경준 씨가 진술을 번복한 내용이 신문 조서에 포함돼 있으며, 김씨에 대한 조사 전과정이 녹음-녹화돼 있어 법정에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검사는 오히려 김경준 씨가 혐의를 시인할 테니 형량을 낮춰달라는 제안을 수시로 꺼냈으며 형량 협상 제도가 없는 사법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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