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7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이 주관하는 7일 회의에는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군 단장급 이상 지휘관과 국방부의 국.실장, 본부장급 인사 등 백 70여 명이 참석합니다.

7일 회의에서는 한미 동맹 군사 구조 전환 이행 상황과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재배치 사업 등을 점검하고 국방 개혁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김장수 장관은 특히, 오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연말 연시 부대 안전 관리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육.해.공군 주요 지휘관들은 회의 뒤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이 주관하는 격려 오찬에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