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삼성 차명계좌 협박 이메일 당사자 추적 중
Write: 2007-12-07 13:57:19 / Update: 0000-00-00 00:00:00
삼성 비자금 등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감찰본부는 삼성증권 측에 차명계좌 협박 이 메일을 보냈던 박 모 전 과장에 대한 검거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차명 의심 계좌 관련 수사를 위해 박씨에 대한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박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삼성 측이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 지 실체 규명을 위해 차명 의심 계좌 등을 중심으로 한 자금의 흐름 파악에 주력하고, 해당 금융 기관에 수사관을 보내 거래 내역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김용철 변호사를 7일 오후 다시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차명 계좌 개설에 관여했던 금융기관 관계자 등 5~6명을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