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대부분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7일 KBS 선거방송연설 연설에 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주위의 좋은 분들과 의논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내외가 살아갈 집 한 채만 남기고 가진 재산 전부를 내놓겠다며, 이 약속은 대통령 당락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여러 의혹을 놓고 공방이 심했고,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재산 헌납 약속을 보류했었다며 이제 이런 일들이 모두 정리되었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밝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