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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운동연합, '원유유출은 안전불감증 탓'

Write: 2007-12-08 13:49:33Update: 0000-00-00 00:00:00

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태안 앞바다에서의 원유 유출사고는 안전 불감증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사고선박인 `헤베이 스프리트' 유조선이 단일 선체가 아닌 이중선체였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씨프린스호 사고 이후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대형 사고를 막을 기본적인 조건도 갖추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악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유조선이 연근해를 운항하고 있고 대형 크레인이 같은 지역을 지난다면 해양경찰과 관련 기업들은 사고의 위험성을 미리 감지하고 해상사고에 주의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와 함께 당국은 기름이 해안가를 덮치면 생태계 회복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을 받는 점을 감안해 어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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