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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안 앞바다 유출 기름 연안 상륙…피해 확산

Write: 2007-12-08 13:50:53Update: 0000-00-00 00:00:00

태안 앞바다 유출 기름 연안 상륙…피해 확산

7일 오전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대형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빠른 속도로 번져 기름띠가 해안으로 확산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양식장이 밀집돼 있는 가로림만과 학암포 등 일대 양식장 130헥타르에 이미 기름띠가 확산됐습니다.

7일밤 자정부터 중단됐다 8일 새벽 6시에 재개된 방제작업에는 현재 70여 척의 방제선이 투입돼 기름띠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유출된 기름이 조류를 타고 연안 또는 먼바다로 확산돼 완전히 수거되려면 앞으로 최소한 이틀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7일 오전 7시 반쯤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5마일 해상에서 해상크레인을 실은 배와 홍콩선적 유조선이 충돌하면서 유조선에 3개의 구멍이 나 원유 만 여톤이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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