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산안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 사실상 무산
Write: 2007-12-08 13:55:21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7일 오후 예결위 간사 접촉을 통해 새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예산안의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신당은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국민부담 최소화 차원에서 예산안을 회기내에 조속히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예산심사를 충실히 진행해야 하기 위해서는 대선 이후인 28일쯤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기국회 회기는 9일까지지만 8일은 토요일, 9일은 일요일이어서 예산안의 회기내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대로 30일 회기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예산안 심의를 계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