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처음으로 보낸 친서의 내용을 놓고 의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올 12월 31일까지 북한이 완전하고도 정확한 핵 신고를 해달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부시 대통령의 친서 내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쇄도하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또 부시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지금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면서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올 12월 말까지는 의무사항이 완수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