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제59주년 기념식에서 국방부 인권팀이 "대한민국 인권상"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국방부 인권팀은, 육.해.공군 일선부대를 직접 방문해, 인권 교관과 지휘관, 여성고충 상담책임관 등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인권연수 과정"을 운영해 장병들의 인권의식을 신장시키고 병영 문화를 개선시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권팀은 또 올해 각 군에 인권과를 신설해 인권 담당관을 배치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국군방송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기도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