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신당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특검법안과 BBK 사건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효석 대표는 10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이를 위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물론 국민중심당과 참주인연합과 공조할 것이며 신당 소속 의원들도 전원 비상대기하면서 한나라당의 의사진행 방해 등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률 의원은 검찰이 기소 이후에도 여죄 수사를 내세워 변호인들의 김경준 씨 접견을 방해하고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내에 의결되면 해당 검사들은 직무가 정지되고 국회의장은 이 사건의 진상에 대해 법사위가 진상조사를 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