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교협, 수능 등급제 혼란 대책회의 소집
Write: 2007-12-10 16:04:29 / Update: 0000-00-00 00:00:00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제와 관련해 대학교육협의회가 대책회의를 소집할 방침입니다.
서울대학교 이장무 총장은 10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수능 등급제가 대학과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대교협 차원에서 수능 등급제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또 서울대가 사실상 본고사를 부활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입시를 자율화해도 본고사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없을 것이라며, 서울대는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총장은 국립대 법인화 문제와 관련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법인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음 정권에서 다시 서울대 법인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