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성진 법무, "삼성 특검 겸허히 수용"
Write: 2007-12-11 09:38:29 / Update: 0000-00-00 00:00:00
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해 검찰이 의지를 갖고 특별수사감찰본부까지 구성했지만 결백하게 수사해도 국민의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특검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진 장관은 10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수사감찰본부의 수사가 특검을 전제로 실체적 진실 발견에 가장 근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검찰은 섣불리 손댔다가 면역력만 키웠다는 등의 지적을 듣지 않으려고 기초 조사는 하되 내성을 키워줄 수 있는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