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군사독재시절 만들어진 모순된 제도인 그린밸트,즉 개발제한구역을 현실적인 정책으로 재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개발제한구역 주민연합회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삶을 우선시하겠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약속이 그동안 관료주의로 껍데기만 남았지만 그 정신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에 앞서 국회 앞에서 근무중인 전경부대를 찾아 전경들을 격려한 뒤 점심식사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