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검찰주장 재반박
Write: 2007-12-11 17:25:46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은 검찰이 탄핵발의에 대해 반박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의혹해소기관이 아니라 기소기관이라며 검찰 주장을 재반박했습니다.
신당 서혜석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인터뷰나 명함 등 더 이상의 수사가 필요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BBK가 김경준의 회사라는 게 사실이라면 이 후보가 BBK를 설립했다고 말하고 bbk 회장이라는 명함과 브로슈어, 약력을 만들어 사용한 것은 사기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나은행 투자 유치 건과 관련해 검찰이 '김경준이 허위로 작성한 BBK 정관을 이용했다'고 말한데 대해서는 하나은행과의 프레젠테이션에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씨도 동석했는데, 그렇다면 김백준씨는 뭘 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서 의원은 이와 함께 김백준씨가 BBK 월급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검찰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김백준씨가 BBK 투자자문 부회장 명의로 교보생명에 화환을 보낸 자료 등이 있다며 역공세를 폈습니다.
특히 검찰의 김경준씨 회유 협박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경준씨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라면서, 수사 검사와 김경준씨의 대질신문을 통해 진위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검찰의 심텍 고소사건 수사결과 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심텍의 주장과는 다르다며 사실을 명확하게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