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중 수석대표 간 협의를 위해 12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천 본부장이 13일 오전으로 예정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면담을 위해 12일 오후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천 본부장의 이번 방중은 북한 비핵화 제2단계 조치의 이행 문제 등 6자회담 관련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의장국인 중국과의 양자협의가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천 본부장은 특히 다음주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우 부부장과 북한이 연내에 성실한 핵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