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2일 강원과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잇따라 방문하며 대세론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12일 오전 춘천시청 앞 유세에서 강원도가 발전하려면 사통팔달 길이 열려야 한다며 서울에서 춘천까지 고속전철 완공시기를 앞당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원주로 이동해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있는 테크노밸리 연구실을 찾아 국가 차원에서 첨단기술 분야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충북 제천과 경북 영주, 안동, 상주를 돌며 앞서 가는 곳은 그냥 놔두더라도 개발이 늦은 곳은 집중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면서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지난 5년 동안 참여 정부가 많은 일을 저질러 놨는데 정권이 바뀌어 조사해보면 별일이 다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로잡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