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의회 "北 비핵화 자금 적극 지원"
Write: 2007-12-13 08:37:42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의회는 북한의 비핵화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바버라 박서 상원의원이 밝혔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태소위원회 위원장인 박서 의원은 13일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부터 북핵 협상 진척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서 위원장은 조지 부시 행정부가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 외부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핵 협상을 진척시키는 데에 1억 6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요청한다면 의회는 승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연말까지 북한이 모든 핵 활동을 신고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달 말에 추가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