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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에리카 김 대선 전 범죄인 인도 요청 추진

Write: 2007-12-13 08:46:50Update: 0000-00-00 00:00:00

검찰, 에리카 김 대선 전 범죄인 인도 요청 추진

BBK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에 대해 대선일인 오는 19일 전까지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경준 씨가 해외 유령회사를 설립해 옵셔널 벤처스 회사 자금 3백19억 원을 횡령하는 과정에서 에리카 김과 공모한 것으로 결론짓고 미국 정부에 보낼 범죄인인도 청구서 작성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옵셔널 벤처스와 BBK 전직 직원들을 소환해 유령 회사 법인설립인가서를 작성하고 이들 회사 계좌로 돈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에리카 김이 맡은 역할을 조사하면서 막바지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핵심 참고인인 김경준 씨가 누나 에리카 김의 공모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경준 씨 아내 이보라 씨에 대해서는 주가조작과 횡령 공범 혐의가 있지만 부부를 함께 형사처벌하지 않는다는 인도적 판단에 따라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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